"기업 고객이 미래"…통신 3사, AI 에이전트 전쟁
[한국경제TV 김인철 기자]
<앵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기업용 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해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권 분석을 하고 싶어. 시스템을 만들어 줄래?"
AI에 업무를 시키자 5분 만에 지역 상권을 분석한 정보판을 완성합니다.
기업들은 KT가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짧은 시간 내 AI 에이전트 효과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전승록 / KT AX전략본부장 :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5개월이 걸린다고 하면 '이노베이션 허브(컨설팅 공간)'를 통해서는 약 3개월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들을 잡아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국내 이동통신 3사는 AI 사업을 벌여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이통 3사의 AI 솔루션 사업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에 통신 3사는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AX 기업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근 SK텔레콤도 임직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사내에 도입했습니다.
내부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 후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통화용 AI 에이전트인 '익시오'를 1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말레이시아 통신사에 수출했습니다.
익시오의 첫 해외 진출을 계기로 기업 고객용 AI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AI 에이전트가 이통 3사의 실적 반등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촬영 : 김성오, 영상편집 : 장윤선, CG : 노희윤
김인철 기자 ampf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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