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김하성] 마차도와 반갑게 인사했지만...송성문 앞에서 대주자 출전→타석 소화 불발
안희수 2026. 6. 24. 14:31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타석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했다. 6-6 동점이었던 연장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 대신 투입됐고, 첫 타자 오스틴 라일리가 우익수 뜬공을 쳤을 때 리터치 뒤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로우디 텔레즈가 삼진, 엘리 화이트가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은 실패했다.
이날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송성문이 롤 모델로 꼽은 선배다. 하지만 오프시즌 빙판길에 넘어져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긴 시간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달 중순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고액 연봉자(2000만 달러)에 걸맞은 성적을 남기지 못해 지난달 말부터 주로 교체 출전하고 있다. 이날도 그에겐 타석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1(62타수 5안타)다.
김하성은 대주자로 나서 3루에 당도한 뒤 샌디에이고 소속 시절 팀메이트였던 매니 마차도와 인사를 나누며 웃었다.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 마차도는 이어진 10회 말 승부차기에서 샌디에이고의 7-6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송성문은 2회 말 안타, 4회 볼넷을 기록했지만, 이후 안타 추가는 하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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