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송성문] 선발 출전, 8G 만에 멀티 출루...시즌 6호 도루까지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해냈다.
송성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첫 두 타석 모두 출루하며 좋은 감을 보여줬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회 초 4점을 내주며 기세가 꺾인 뒤 다시 추격하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젠더 보가츠와 윌 와그너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로돌포 듀란이 적시타를 치며 1-4 3점 차로 추격한 뒤 이어진 기회에서 애틀랜타 투수 J.R 리치가 구사한 5구째 체인지업을 툭 밀어 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었다. 2루 주자 와그너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공격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치며 다시 1점 추격했고, 송성문은 사마드 테일러의 내야 안타가 나왔을 때 홈을 밟아 4-4 동점 득점을 해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상황에서 야수 실책으로 1점 더 달아났다.
송성문은 다시 5-5 동점이 된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고, 투수 리치로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출루했다. 2안타 1볼넷을 기록한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8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해냈다.
송성문은 이어진 타티스 주니어와 리치의 승부 중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6호. 하지만 이어진 타자의 유격수 땅볼 때 무리해 3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을 당했다.
한편 애틀랜타 소속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과 송성문의 맞대결도 5회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하성의 경쟁자 마우리시오 듀본은 6회 초, 애틀랜타가 1점 더 앞서 나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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