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으로 돌아온 SF 이정후, 애슬레틱스전 5번 우익수 선발 출격…타격왕 레이스 불 다시 지필까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홈 팬들 앞에서 타율왕 레이스 재점화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슬레틱스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대니얼 수색(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투수로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79.2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4.07, 74탈삼진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33을 기록중인 좌완 로비 레이가 등판한다.

원정 팀 애슬레틱스는 잭 겔로프(2루수)~닉 커츠(1루수)~셰이 랭글리어스(포수)~타일러 소더스트롬(좌익수)~제이콥 윌슨(유격수)~조이 메네세스(지명타자)~헨리 볼트(중견수)~콜비 토마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2경기 58.2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4.91, 41탈삼진 WHIP 1.59를 기록중인 우완 애런 서발리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팀의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정후는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20일과 21일 열린 1, 2차전에서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다만 22일 열린 3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럼에도 올 시즌 성적은 여전히 빼어나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69경기에서 타율 0.327(263타수 86안타)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타율왕 경쟁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가 시즌 타율을 0.337까지 끌어올리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이정후와의 격차는 1푼(0.010)까지 벌어졌다.
이정후 입장에서는 홈에서 열리는 애슬레틱스와의 3연전이 다시 선두 추격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최근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가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애슬레틱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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