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한국적 아름다움’

남호철 2026. 6.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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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公, 내달 19일까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K뷰티’ 홍보·체험관 등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2026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K뷰티’다. 그 답을 직접 보여주는 자리가 약 한 달간 청계천 앞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를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한다.

이번 행사의 표어인 ‘올 어바웃 뷰티’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적 아름다움의 모든 것을 소개하려는 행사의 취지를 담았다. 24일 개막식에서는 행사 홍보모델 혜리,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세시 드 라 쿠에바(멕시코 배우·가수), 차드라발 강인즈(몽골 콘텐츠 창작자)가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K뷰티’의 국제적 위상을 알린다.

외국인 필수 방문지로 떠오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장(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K뷰티’ 체험관이 운영된다. 행사장 1층에서는 미용 자가 진단 체험을 할 수 있고, 4층에서는 아이돌 화장 체험을 시작으로 두피 진단과 헤어 스타일링, 얼굴형과 선호 스타일에 기반한 눈썹 미용, 체형에 따른 맞춤 패션 스타일링 등 ‘K뷰티’ 대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4층의 ‘K뷰티’ 체험 공간은 더욱 많은 관광객이 ‘K뷰티’를 만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참여 업체를 정비해 추가 운영한다. 5층에서는 개인 맞춤형 색상 진단, 결혼 스타일링 등 전문가와의 1대1 심층 상담뿐 아니라 연예인 화장 시연 강의, 성수와 이태원 등 지역별 유행 패션 강의 등 전문가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이 직접 ‘K뷰티’ 체험 여행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와 함께 ‘K뷰티 관광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9개 온라인여행사가 등재한 800개 이상의 ‘K뷰티’ 관광상품(화장, 헤어, 피부관리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재방문을 유도한다.

아울러 ‘K뷰티’ 관광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에는 19개국의 해외 여행기업 40개사와 국내 미용(뷰티), 의료, 웰니스 등 판매기업 42개사를 초청,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해외 여행업계, 국내 뷰티관광업계(피부관리·웰니스 등), 의료관광업계(피부과 등 병의원, 유치업체) 등의 사업 상담회를 통해 ‘K뷰티’ 관광상품 개발 100여 건, 방한 관광객 2000여 명 유치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사업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 ‘K뷰티’ 관광 현장을 방문하는 홍보 여행을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을 찾아 피부 관리(설화수 도산, 올리브영 명동점, 아모레 성수 등), 화장·헤어(제니하우스, 에코쟈댕, 차홍 등), K일상(오설록티뮤지엄, 금풍양조장, 뮤지엄산(SAN) 등), 웰니스·의료(피부·성형외과, 로미지안 가든등) 4개 분야의 엄선된 ‘K뷰티’ 관광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의 ‘K뷰티’ 관광상품이 개발돼 해외 ‘K뷰티’ 팬들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K뷰티 관광객의 직접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OTA와 협업해 다양한 K뷰티 관광상품의 홍보·판촉을 지원하고,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K뷰티 현장 홍보 여행을 진행한다”며 “이번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채로운 K뷰티를 체험해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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