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1위 했다면 카보베르데 만날 뻔?…BBC 32강 예상 대진표 나왔다→"韓-스위스 격돌, 16강 가면 네덜란드 유력" [2026 월드컵]

권동환 기자 2026. 6.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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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예상 대진표가 등장하면서 한국의 멕시코전 패배가 더 아쉽게 다가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실시간으로 조별리그 현황을 반영해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를 예상했다.

아직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 중이지만 어느 정도 토너먼트 진출국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유력하다. 현재 A조 2위에 자리한 홍명보호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 지어 32강에 올라간다.

A조 1위는 개최국 멕시코로 확정됐다. 멕시코는 남아공(2-0)과 한국(1-0)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32강 진출과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이 남아공전에 이기고, 멕시코가 체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면 한국과 멕시코의 승점(6점)이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멕시코에 패한 한국은 1위에 오를 수 없다.

이후 'BBC'의 예상 대진표가 공개되면서 지난 멕시코전 패배가 더 아쉽게 다가왔다.

'BBC'는 한국이 A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가 32강에서 B조 2위 스위스와 맞붙고, A조 1위 멕시코의 32강 상대는 H조 3위 카보베르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네덜란드와 모로코 간의 32강전 승자와 맞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위스와 카보베르데 간의 전력 차는 크다. 스위스는 FIFA 랭킹 19위에 올라와 있는 유럽 강호다. 반면 인구 50만 아프리카 소국 카보베르데의 FIFA 랭킹은 67위이다. 국내 팬 입장에서 32강 상대로 스위스보다 카보베르데를 선호하는 건 당연하다.

만약 한국이 지난 멕시코전에서 이겨 A조 1위를 확정 지어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만났다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 토너먼트를 앞두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도 있었기에 멕시코전 패배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BBC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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