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1위 김시우, 특급 매치에서 생일 축포 쏠까
대회 최종일 자신의 31번째 생일
골프채널 "김시우에게 주사위를 던질 것"
세계랭킹 21위 김시우가 2026시즌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김시우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나선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다. 컷 탈락 없이 72명의 선수가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55억원)를 놓고 격돌한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올해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17차례 대회에 출전해 8차례 톱 10에 출전한다. 지난달 더 CJ컵 바이런 넬슨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페덱스 랭킹 5위다. 공교롭게도 김시우는 현지시간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맞는다.
미국 골프채널은 김시우에 대해 "US오픈 전까지 16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했다"면서 "이번 시즌 퍼트가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했지만, 어프로치 샷 이득 타수는 PGA 투어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에게 주사위(베팅)를 던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그니처 이벤트인 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러셀 헨리(미국) 등 톱 5가 출격한다. 여기에 지난해 우승자 J.J.스펀과 지난주 US오픈 챔피언인 윈덤 클라크(미국)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가 등판한다. US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10명의 대기 선수 명단 가운데 4번째로 올라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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