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68이 하루 만에 4.15로…콜렉의 최악 하루 '1⅔이닝 9실점 붕괴'
배중현 2026. 6. 22. 18:47
![<yonhap photo-3769="">마운드를 내려가는 스티븐 콜렉. [AP=연합뉴스]</yonha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ilgansports/20260622184743939aauk.jpg)
오른손 투수 스티븐 콜렉(29·캔자스시티 로열스)이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콜렉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과 3분의 2이닝 9피안타(3피홈런) 9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이 10-12로 패하면서 시즌 2패(4승)째를 기록한 콜렉의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4.15로 크게 올랐다.

이날 콜렉은 1회 초 선두타자 JJ웨더홀트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사사구 2개로 1사 1·2루 위기에 몰린 뒤 라스 눗바에게 1타점 2루타, 메이신 윈에게 스리런 홈런을 내줬다. 팀이 1회 말 2점을 지원했으나 2회 초를 버티지 못했다. 웨더홀트에게 투런 홈런, 무사 1루에서 알렉 버럴슨에게 3루타, 2사 3루에선 윈의 적시타까지 나오자 2-9에서 코너 시볼드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콜렉의 강판 직후 캔자스시티의 승리 확률은 5.2%에 불과했다.
캔자스시티는 3번 타자 잭 캐글리온이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일찌감치 승기가 기울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더스틴 메이 역시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콜렉이 더 크게 무너지면서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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