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53년 한 풀어준 아누노비의 그 '공'…경매가 최대 46억원 전망

배중현 2026. 6.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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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192="">2026 NBA 파이널 4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팁인 슛으로 대역전승을 이끈 OG 아누노비. [AFP=연합뉴스]</yonhap>

미국 뉴욕포스트는 '현대 뉴욕 농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낸 공이 경매에 나온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4차전에서 OG 아누노비(뉴욕 닉스)가 결승 득점을 기록한 팁인 슛에 사용된 공이 오는 30일부터 소더비 경매에 부쳐질 예정. 소더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예상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베테랑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 대런 로벨은 경매가 시작되면 최대 300만 달러(46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은 지난 11일 열린 NBA 파이널 4차전에서 107-10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49-76으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지만, 3쿼터부터 거센 추격에 나서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이 승리로 뉴욕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yonhap photo-3438=""> NEW YORK, NEW YORK - JUNE 10: OG Anunoby #8 of the New York Knicks attempts to shoot the ball against Devin Vassell #24 of the San Antonio Spurs during the first quarter in Game Four of the 2026 NBA Finals at Madison Square Garden on June 10, 2026 in New York City. NOTE TO USER: User expressly acknowledges and agrees that, by downloading and or using this photograph, User is consenting to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Getty Images License Agreement. Al Bello/Getty Images/AFP (Photo by AL BELL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6-11 10:46:4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과정 또한 극적이었다. 뉴욕은 경기 종료 직전 105-106으로 뒤진 상황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역전 3점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아누노비가 재빨리 페인트존으로 쇄도해 종료 1.2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뉴욕은 시리즈 5차전마저 승리, 무려 53년 만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욕포스트는 '이번 경매는 실제로 착용했던 유니폼, 골망 및 기타 물품들을 포함한 대규모 파이널 기념품 컬렉션의 일부'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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