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한국은 멕시코와 체코 중간쯤 되는 팀”…남아공 감독 ‘건전지’에 빗댄 이유
김희웅 2026. 6. 22. 14:29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건전지 같다’고 표현했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남아공판에 따르면 브로스 감독은 “한국은 마치 건전지 같다. 건전지를 꽂으면 바로 뛰기 시작해서 90분 내내 뛴다.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전사들이 쉴 새 없이 뛰는 것을 두고 ‘건전지’에 빗댄 것이다.
한국과 남아공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승점 3)은 남아공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1무 1패를 거둔 남아공(승점 1)은 반드시 한국을 잡아야 한다.
앞서 멕시코, 체코와 붙은 브로스 감독은 “한국은 멕시코와 체코의 중간쯤 되는 팀이다.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라며 “동아시아 팀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항상 조직적이다. 체코전에서 그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yonhap photo-6580=""> 볼 트래핑 하는 김민재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김민재가 공을 받아내고 있다. 2026.6.12 ondol@yna.co.kr/2026-06-12 14:43:18/ 연합뉴스</yonha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2/ilgansports/20260622142903265ygln.jpg)
브로스 감독은 홍명보호의 팀워크와 체력을 경계했다. 그는 “이번에도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다른 의미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전은 상대의 체력적인 압박 때문에 힘들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팀워크와 조직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물론 한국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홍명보호가 남아공을 제압한다면 조 2위를 확정하고 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B조 2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현재 B조 2위는 스위스(승점 4)다. 다만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스위스는 승점이 같은 조 선두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스위스가 이기면 캐나다와 순위가 뒤바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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