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AI로 행정 혁신 시동…공직사회 미래역량 키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2026. 6.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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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K-과학자 특강 개최
디지털 문해력·정책 활용 능력 강화

청송군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과학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AI 시대 대비 공직자 디지털 역량 높인다[사진=청송군]

이번 특강은 AI 기술이 행정과 정책, 조직문화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변화에 대응해 공직자들의 AI 문해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미래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경상북도가 위촉한 K-과학자인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초청돼 ▲AI 문해력의 이해 ▲AI를 활용한 글쓰기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융합 경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가 생산한 정보를 어떻게 분석하고 판단해 행정 현장에 적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 작성과 정책 기획, 행정 실무 등 실제 업무 사례를 중심으로 AI 활용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기술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 대상 K-과학자 특강 행정 현장 적용 역량 높여[사진=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학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직원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해 군민에게 더 나은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I는 더 민간기업만의 경쟁력이 아니라 지방행정의 새로운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인구감소와 행정 수요 다변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방정부일수록 디지털 전환 역량이 중요해지는 시대다.

청송군의 이번 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공직사회가 AI를 행정 혁신의 동반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AI 활용이 주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 정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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