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남광주, 시민 데이터 기반 관광 브랜드 발굴
전남광주 정체성·비전 담은 관광전략 수립

광주관광공사가 전남광주 관광 통합 시대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주·전남 관광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광주관광공사는 22일 시민관광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주·전남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1·2차 전국 단위 관광 인식조사를 통해 약 1만2000여건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남광주 관광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전문가 중심의 기존 브랜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관광 수요자인 국민이 인식하는 전남광주의 이미지와 경험, 기대 가치를 분석하는 참여형 관광브랜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단법인 인재육성아카데미와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이 조사·분석 과정에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시민관광리빙랩으로 운영해 청년의 참신한 시각을 관광브랜드 발굴 과정에 반영한다.
공사는 현재 2차에 걸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권 인식과 지역 이미지, 대표 관광자원, 핵심 가치와 미래 브랜드 방향성, 관광 키워드를 도출하고, 향후 통합 관광브랜드(BI) 개발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관광공사는 ‘광주·전남 여행을 담는 한 문장’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브랜드는 기관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인식과 경험 속에서 형성되는 자산”이라며 “1만2000여건의 시민 의견이 담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남·광주만의 관광 정체성을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 관광브랜드 구축의 초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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