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격 보고 '사고 팔고' 한다고?…부자아빠 "그건 실수…'이것' 곧 매수할 것"
"글로벌 지도자들 무능해"
"자산 가격 아닌 맥락, 환경 이해해야"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이자 재테크 전문가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 은, 비트코인 등 그동안 부진했던 자산이 곧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내가 투자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저질렀던 실수 중 하나는 가격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나는 자산의 가격이 아니라 그 자산이 놓여 있는 맥락과 환경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고 운을 뗐다.
일례로 그는 부동산 투자를 예로 들며 "부동산을 평가할 때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고용 증가율,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금과 은, 비트코인을 평가할 때 세계 경제를 이끄는 정·재계 지도자들에 이목을 집중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세계 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아니면 악화하고 있는지를 본다"며 "나는 글로벌 지도자들이 무능하며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즉, 세계 경제가 불안정해질 전망이니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자산군을 매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기요사키는 "개인적으로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기술적 차트를 지켜보고 있으며 가격 하락세가 끝나고 반등이 시작될 때 매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과 은의 기술적 차트는 대규모 상승을 앞두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간 27% 이상 하락했으며, 이더리움 또한 같은 기간 42% 낙폭을 키웠다. 한편 금은 지난 1개월 동안 7%, 6개월 동안 4.7% 하락세를 보였다. 은은 같은 기간 각각 13% 3.4% 하락했다.
기요사키는 투자자 스스로 자산군을 분석할 것을 당부하며 "현명한 사람은 더 부자가 되고 무지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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