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터즈 故옥희 빈소 마련...환한 미소 남기고 떠났다

유지희 2026. 6.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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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6.06.21/
가수 고 옥희(본명 김광숙)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1970년대를 풍미한 옥희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0분께 신장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한 그는 K팝이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부터 홍콩,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무대를 누비며 활약했다. 귀국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1974년 ‘나는 몰라요’로 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눈으로만 말해요’, ‘이웃사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투병 중에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올해 3월에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며 대중 앞에 섰고, 이 무대는 고인의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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