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향해 물병 투척?" 멕시코 관중 비매너 일파만파!…싹 무시→코너킥 진행 "프로다워 기절하는 줄" 칭찬 목소리 [2026 월드컵]

권동환 기자 2026. 6.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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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멕시코 관중이 코너킥을 준비하던 이강인을 향해 물병 등을 던져 국내 팬들의 분노하게 했다.

이때 이강인은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는 놀라운 프로 의식을 보여줘 칭찬을 받았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 멕시코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을 향해 컵을 던진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팬들이 격분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뛰어오른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쳤고, 이를 멕시코의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기 막판 이강인이 멕시코 관중이 던진 물건에 맞을 뻔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내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중 4분이 흐른 시점에 코너킥을 얻었다. 이때 이강인이 코너킥 키커로 나섰는데, 이강인이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몇몇 관중이 이강인에게 물건을 던지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매체는 "한국이 필사적인 반격을 보여준 후반 추가시간에 코너킥을 시도하는 이강인에게 컵이 연속으로 던져지는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왼쪽에서 코너킥을 준비하던 이강인에게 관중석에서 여러 개의 음료 컵이 날아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강인이 투척물에 맞지 않았지만, 경기장 안으로 물건을 던져 경기 진행을 방해하고 선수를 부상 입힐 수도 있는 행위에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대팀이라도 경기 중 선수에게 그런 걸 던지는 건 대체 뭐 하는 짓인가?", "이건 매너 위반이다", "물병을 왜 던지는 건가", "그런 태도를 어디서 배웠나"라며 분노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멕시코 관중의 도발에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한 이강인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강인은 관중석에서 물건이 경기장 안으로 날아오자 바로 주워서 치운 뒤 코너킥을 진행했다. 이에 한 은 “진짜 프로답게 너무 침착해서 좋아서 기절할 것 같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사진=네이버 치지직 중계화면 캡처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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