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SK슈가글라이더즈, 한일 핸드볼 슈퍼매치 승리
한국 핸드볼 남녀 챔피언 인천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챔피언들과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한국 핸드볼의 자존심을 지켰다.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통합 우승팀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남자부 경기에서 일본 리그H 통합 우승팀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를 34대33(18-15 16-18)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H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요셉이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요셉은 대회 MVP에도 선정됐다.
조동함이 7골, 강덕진이 5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고, 안준기 골키퍼는 10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브레이브 킹스 카리야에서는 요시노 타츠키가 6골, 안드레 고메스가 4골을 넣었고 카토 요시키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H리그 통합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본 가가와은행 지라솔을 33-31(14-16, 19-15)로 제압했다.

강은혜가 9골, 강경민이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어 MVP에 선정됐다. 최지혜와 윤은혜도 나란히 6골씩 넣었고, 박조은 골키퍼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가가와은행 지라솔에서는 미나미 마쓰우라가 10골, 아야메 오카다가 7골, 카오루 와다가 4골을 기록했고, 골키퍼 시모바바 카가리가 8세이브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핸드볼 리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기력 향상과 리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포츠 행사로 개최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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