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쏙' 강민지, LPGA 마이어 클래식 2R 4위…생애 첫 톱5 노린다

강민지가 생애 네 번째 홀인원을 치며 대회 상위권에 올랐다.
강민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에서 홀인원(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그는 1위 옌징(미국·10언더파)에게 2타 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강민지는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며 이글 및 홀인원이 됐다.
기세가 오른 강민지는 16~18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쓸어 담으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미국 조지아주의 트루엣 매코널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한 강민지는 2023년 L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 랭킹 5위에 올라 2024년 L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해 19개 대회 중 11개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2025년 다시 엡손 투어에서 담금질한 강민지는 포인트 랭킹 9위를 기록, 올 시즌 LPGA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 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생애 첫 톱10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인왕 랭킹 선두 황유민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전날 공동 61위에 머물렀던 이소미는 이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캐시 포터(호주)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를 달리던 류옌(중국)은 8언더파 136타, 공동 4위로 주저앉았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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