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IEA와 에너지안보·탄소중립 해법 논의한다

홍창빈 기자 2026. 6.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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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 에너지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에너지안보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40분 제주돌문화공원 큰바위쉼팡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에너지안보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략'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제21회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식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이행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기조연설과 리더대화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리더대화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좌장을 맡는다. 말레 폰파나(Male Faneva)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부사무총장, 수에른 탄(Sue-Ern Tan) 국제에너지기구(IEA) 싱가포르지역사무소장, 정래권 전 유엔(UN) 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 노렐라 콘스탄틴레스쿠(Norela Constantin-Rescu)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혁신·기술센터 부소장(화상참여), 모하마드 알 하세미(Mohammad Al-Hashemi) 카타르 리더십센터 박사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인프라 위협, 글로벌 공급망 불안,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효율 향상 등 기술·정책 수단을 활용한 대응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상충되는 목표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과제로 보고, 녹색금융과 국제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논의와 한국 및 제주의 에너지전환 경험을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가능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에너지안보와 탄소중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달성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제주포럼 특별세션이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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