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황유민, 4언더파 신바람…'톱랭커가 없다고?'

노우래 2026. 6.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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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클래식 1R 강민지와 공동 4위 포진
리우얀 선두, 전인지와 이미향 공동 12위
코르다와 김효주 메이저 대회 앞두고 휴식

루키 황유민의 순조로운 출발이다.

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4언더파 68타를 친 황유민은 강민지,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선 리우얀(중국)과는 2타 차이다.

황유민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1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블라이더필즈=AFP연합뉴스

황유민은 10번 홀(파5)에서 시작해 6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 홀 버디, 17번 홀(이상 파4) 보기,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4번 홀과 7~8번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성공시키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황유민은 이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6야드의 장타가 돋보였다. 페어웨이 2차례, 그린은 4차례만 놓쳤다. 황유민은 작년 10월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다.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전인지와 고진영, 이미향 등이 공동 12위(3언더파 69타)에서 역전 우승을 엿보고 있다. 양희영과 신지은, 이정은6, 주수빈, 박금강 등은 공동 41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다음 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관계로 이번 대회엔 넬리 코르다(미국), 김효주 등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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