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심층 분석①]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강삼영 당선인, 강원 교육 변화 예고
두번의 도전 끝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된 강삼영 당선인이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를 내세우며
강원 교육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진보 교육이 학력에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교원 단체와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교권 보호와 학교 공동체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당선인의 공약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진보 교육감으로
강원 교육을 이끌게 된 강삼영 당선인.
전국 16명의 시·도교육감 가운데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50대 교육감으로
젊고 유능한 교육감, 새로운 정책으로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를 내세웠습니다.
문해력, 수리력을 기본으로 초등부터
기초를 튼튼히 하고
진단 평가도 결과만 알려주는 기존 방식이 아닌
세밀한 진단, 상시 보충으로 변화합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당선인]
"시험을 봤는데 뭐가 좋아졌는지 그걸 분석하고 그래야지 아이들이 어 내가 열심히 공부하니까 성적이 올라갔네라는 것을 증명해내는, 그렇게 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강릉 회산초 등 지역별 현안이지만
중앙투자심사 문턱이 높은
학교 신설이나 이전 문제는
폐교 대상 작은 학교를 필요한 곳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당선인]
"정부에서는 기존의 학교를 하나 없애고 짓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해주고 있거든요. 구도심에 있는 작은 학교를 신설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면 정부의 동의를 쉽게 끌어낼 수 있다."
우선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30분 무상 통학, 이른바 30버스도 추진하는데
지자체별 노선 개편이나 직영 버스 확대는 물론 근거리 배정, 기숙사 지원까지
묶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구소멸지역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하나의 캠퍼스에 담아 내는
첨단멀티캠퍼스 조성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교육감 취임 후 결재 1호 업무로는
예비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을 꼽았습니다.
교실 안의 관계 회복을 위해 초등학교에
스마트폰 없는 교실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당선인]
"교권 침해의 당사자 그것이 학생일 수도 있고 학부모일 수도 있고 지역사회일 수도 있는데 법률 전문가, 상담 전문가 그다음에 장학사님들을 파견 보내서 거기에서 직접 민원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고"
신경호 교육감 시절 발생한
전교조 등 교원 단체와의 갈등 문제는
진영과 상관 없이 모든 단체와
신뢰를 우선 회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를 믿지 못하는 곳에 교육은 있을 수 없다는 철학을 밝힌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
학력 저하와 학령 인구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
잚은 진보 교육감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김종윤)
Copyright © MBC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