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계속 들고 계세요”…‘48만전자’ 간다는데 [오늘, 이 종목]

장보석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bs010117@naver.com) 2026. 6.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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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전자 주가 4.62%↑
하나證 “저평가 받을 이유 없어”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메모리 반도체 실적과 주주 환원 기대감을 이유로, 삼성전자 주가가 48만원을 기록할 거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4% 넘게 급등하며 이러한 기대감에 호응했다.

18일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빠른 실적 회복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배경으로 메모리 가격 강세를 꼽았다. 서버 및 PC용 D램 가격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저전력 D램(LPDDR) 가격 상승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실적과 더불어 대규모 주주환원 가능성도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약 308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절반을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할 경우 그 규모는 약 153조원에 이르게 된다. 하나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약 66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77조원 수준의 배당금 지급을 실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다른 메모리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이를 설명할 만한 뚜렷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며 “오히려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2%(1만6000원) 상승한 36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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