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소녀 귀신 데이비 체이스, 패혈증 투병 끝 사망…향년 35세 [IS해외연예]
이수진 2026. 6. 18. 13:40

영화 ‘링’의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세상을 떠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 체이스는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5세.
고인의 오랜 매니저 존 라이언 주니어는 현지 매체에 “데이비 체이스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배우”라며 “유기묘 구조 활동에 힘썼고 조용한 성격의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데이비 체이스는 최근 영양실조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건강 악화 소식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당시 측근들은 데이비 체이스가 중증 감염 증세로 위중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1990년생인 데이비 체이스는 어린 시절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02년 개봉한 공포 영화 ‘링’에서 TV 화면 밖으로 기어 나오는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에서는 주인공 릴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후 영화 ‘도니 다코’, ‘잭 고즈 홈’과 드라마 ‘빅 러브’, ‘ER’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링’으로 MTV 무비 어워즈 최고 악역상을 수상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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