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깃든 신목 따라 대규모 행렬"...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한창
배연환 2026. 6. 17. 21:03
강릉단오제의 주신을 모시는 영신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길놀이가 이어지고 있는 현장에
배연환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 길놀이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신통대길 길놀이가 한창인
강릉 성내동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화려한 의상과 재치있는 소품으로
각 마을의 특색을 담아낸
길놀이 행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이 깃든 신목을
단오장 내 굿당으로 모시는 영신행차와 함께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행진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강릉시 읍면동과 사전 공연팀,
일반 기관 단체를 포함해
모두 31개 팀이 신목을 따라 행렬을 이어갑니다.
길놀이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지금은 2부가 진행 중입니다.
신목이 단오제단에 안치되면 문굿을 시작으로
강릉단오굿이 본격 시작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는
남대천 일원에서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올해 주제는 '풀리니, 단오다'로
굿판에서 한을 풀고 창포물로 액을 씻어내며
일상의 근심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례와 굿,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과 함께
동해안 굿과 남해안별신굿이 결합된
기획공연 'The 강남',
창포물 문화를 재해석한 '단오창포물대전' 등
13개 분야 72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성내동 광장에서
MBC뉴스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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