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무대 뛸 스타트업 찾는다…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 개최

김원기 2026. 6.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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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지난 2020년 ‘코리아 챌린지’로 출발한 서울 유니콘 챌린지는 2023년부터 해외 기업 참여를 전격 확대하며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스타트업들의 필수 관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역대 수상 기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AI 번역 솔루션 기업 ‘베링랩’은 대회 이후 3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우수상 수상 기업인 ‘포트로직스’ 역시 누적 87억 9,000만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10년 미만(2017년 5월 19일~2026년 6월 30일 사이 설립)인 스타트업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과 외국 국적 대표자가 운영하는 ‘해외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연월일’, 법인사업자는 법인등기부등본 상 ‘회사성립연월일’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자격을 검증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화)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국내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기업은 전용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치열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사(국내 3개사, 해외 4개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은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 2026’ 본행사에서 진행된다. 수상 기업에는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을 위한 글로벌 성장 패키지 혜택도 풍성하다. ‘Try Everything 2026’ 행사 내 개별 전시 부스 운영과 글로벌 VC·AC 대상의 IR 피칭 기회가 주어지며, 투자사와의 1:1 밋업 및 국내외 언론 홍보가 전폭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 지원사업 연계 등 본선 진출 기업 14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촘촘한 후속 지원까지 예정되어 있어 유망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유니콘챌린지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발판”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역량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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