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10번씩” 소율 불만 토로… 문희준 “90개 참고 산다” (동상이몽2) [TVis]

김지혜 2026. 6. 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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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남편 문희준의 잦은 잔소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0년 차 부부 문희준과 소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국내 최초 아이돌 부부로 소개됐다. 2017년 결혼한 문희준과 소율은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데뷔 연차를 묻는 질문에 문희준은 자신이 30년 차, 소율은 14년 차라고 밝혔다. 무려 16년 차 선후배 관계라는 말에 그는 “원래는 눈도 마주치기 힘든 정도의 선후배 사이”라며 “결혼하면 그런 건 없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소율은 남편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오빠를 보면 남편이라기보다 선생님이나 스승 같은 느낌이 든다”며 “잔소리를 정말 많이 한다.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반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 같은 느낌도 난다”며 “가끔은 내가 연습생인가 싶을 정도”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희준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연습생이면 한 번 이야기하면 바로 알아듣지 않냐”며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하지만 사실 마음속에 있는 말 대부분은 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그중 일부만 꺼내는 것”이라며 “큰아이를 가르치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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