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신규 AI 모드 ‘Ally Duo’ 베타 서비스

손현석 기자 2026. 6. 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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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AI 파트너 함께하는 2인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
-한국어·중국어·영어 지원…피드백 기반 기술 고도화 계획
(사진=크래프톤 제공)

[더게이트]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게임 내 AI 파트너와 함께 팀을 이루는 새로운 유형의 신규 게임 모드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오는 17일 'PUBG: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자사 AI 기술인 'PUBG Ally'를 적용한 신규 모드 'Ally Duo'를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Ally Duo는 이용자가 AI 캐릭터인 'Ella(엘라)'와 2인 팀을 이뤄 사녹 맵에서 플레이하는 모드다. 이용자는 엘라와 음성으로 소통하며 이동, 아이템 수집, 전략 수립 등의 상황에서 협력하게 된다.

엘라는 게임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CPC' 유형으로, 크래프톤의 AI 기술인 PUBG 엘라이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게임 상황을 능동적으로 이해하도록 엘라를 설계했다.

PUBG 엘라이는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한다. 맥락 파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대화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실제 플레이 흐름에 맞춘 협력 방식을 취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Ally Duo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 음성을 지원한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경험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개발본부장 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4월 멀티모달 AI 모델 'Raon(라온)' 4종을 공개한 바 있으며, 향후 게임별 특성에 맞춰 이를 파인튜닝해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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