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드 44장 뿌린 주심 뜬다…홍명보호, 멕시코전 ‘경고 주의보’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개최국 멕시코와의 대결에 우루과이 출신 주심이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심판진을 16일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주심은 우루과이의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맡는다. 부심은 같은 우루과이 출신의 카를로스 바레이로, 니콜라스 타란 심판으로 결정됐다.
대기심은 콜롬비아 출신의 안드레스 로하스이며, 대기심 역시 콜롬비아의 알렉산더 구스만 심판이다. 상대 팀 멕시코와 같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국가의 심판들로 꾸려졌다.
눈에 뜨니는 건 주심 테레하 심판이다. 축구 이적 및 통계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테헤라 주심은 각종 대회에서 344경기를 관장하며 1733차례 경고를 줬다. 경기당으로 계산하면 5장꼴로, 다소 엄격한 성향으로 볼 수 있다. 레드카드도 44장을 기록했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카드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대회 개막전이었던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에선 레드카드 3장(남아공 2장, 멕시코 1장)이 무더기로 나왔다.
1988년생인 테헤라 주심은 2015년부터 심판으로 활동하며 2018년부터 FIFA 국제 심판이 됐다. 축구 심판 외에 보험 중개인으로도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헤라 주심은 월드컵 남미축구연맹(CONMEBOL) 예선과 2023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지난해 U-20 월드컵, CONMEBOL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수다메리카나 등에 참가했다.
애틀랜타=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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