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쏘니 맨앞에서 달렸다' 홍명보호 마침내 완전체 훈련…멕시코전 사흘 앞두고 배준호-김태현 복귀 [과달라하라 현장]

나승우 기자 2026. 6.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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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멕시코와의 일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사흘 앞두고 배준호와 김태현이 팀 훈련에 참가했다.

체코전 무득점에 그쳤던 주장 손흥민은 선수단 맨앞에서 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 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15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가장 반가운 장면은 그동안 정상 훈련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배준호와 김태현의 합류였다.

그동안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돼 따로 보강 훈련을 진행했던 두 선수는 멕시코전을 앞두고 마침내 팀 훈련에 참가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아직 경기 출전 여부는 홍명보 감독듸 최종 판단이 필요하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다.

특히 김태현의 합류는 스리백을 운용하는 홍명보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리백을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왼쪽 스토퍼 자리는 빌드업과 수비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다. 김태현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수비 조합을 두고 한층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됐다.

배준호 역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멕시코의 강한 압박과 뜨거운 관중 분위기 속에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 배준호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후반전 조커 카드로 큰 의미가 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는 메디컬 체크 결과 멕시코전 출전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훈련 분위기를 주도한 선수는 역시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선수단 맨앞에서 달리며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 A조는 멕시코와 한국이 나란히 첫 승을 거둔 상황이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한국은 체코를 2-1로 잡았다.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조 1위 싸움이다. 승리하는 팀은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홈 분위기까지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찾을 전망이다.

사진=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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