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청호나이스에 공기청정기 디자인 침해소송 제기

이서후 2026. 6.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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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공기청정기 디자인 특허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디자인권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월 출시된 청호나이스의 서밋타워 공기청정기가 지난 2021년 출시된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와 주요 디자인 요소와 모션 특징 등이 유사하다고 보고 지난 2일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이 유사한 제품이 출시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의 투자와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를 공정한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무단 사용했기 때문에 부정경쟁방지법상 부정경쟁행위에도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코웨이는 2020년 12월 노블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해 복수의 디자인권을 지식재산처(구 특허청)에 출원하고, 2021년 4월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코웨이는 유사·모방 디자인에 신속히 대응해 브랜드 자산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디자인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김기표 코웨이 디자인 모니터링 TF장 겸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디자인은 기업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창의성이 집약된 핵심 자산"이라며 "정당한 권리 보호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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