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6 윤동주문학제' 공모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김민진 2026. 6. 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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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창작음악·미디어 등 3개 부문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6 윤동주문학제' 공모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공모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문학세계를 시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화공모전, 창작음악제, 미디어공모전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종로구 제공.

제13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윤동주의 시를 주제로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원본을 7월 14일부터 8월 21일 오후 5시까지 윤동주문학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12회 전국 윤동주창작음악제는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삼은 자유 창작곡을 모집한다. 올해는 시 전문을 가사화하는 '원문 유형'과 일부 구절을 발췌하는 '부분 유형'으로 나눠 운영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8월 7일 자정까지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제2회 전국 윤동주미디어공모전은 브이로그, 다큐, 숏폼, 뮤직비디오, 무용, 연극 등 표현 형식에 제한이 없다. 30초 이상 3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6월 16일부터 8월 7일 자정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문학제 공식 행사와 연계해 전시·상영·경연 등으로 공개된다. 창작음악제 수상팀에는 음원 제작과 공연 기회가, 미디어공모전 수상작에는 상영회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윤동주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윤동주가 남긴 우리말의 결과 시어의 아름다움, 문학 정신을 오늘의 언어와 매체로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청소년, 시민, 예술가들이 윤동주의 시와 우리말의 가치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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