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몽드> 1면에 '한국 부정선거 시위' 사진? 거짓 [오마이팩트]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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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10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1면 사진은 AI로 만든 허위조작사진이었다. '르몽드'에 한국의 부정선거 시위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해당 보도는 존재하지 않았다. |
| ⓒ 오마이뉴스 |
지난 10일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등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르몽드> 신문 1면 사진과 함께 '프랑스 1면 TOP 대서특필/ 시민에 의한 정당한 요구로 정권이 바뀔 것 같다고 보도'라는 글이 적힌 게시물이 확산됐다.
하지만 <르몽드>에 '대한민국: 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 수만 명의 시위대"(Corée du Sud : des dizaines de milliers de manifestants rassemblés à Séoul pour dénoncer le pouvoir)라는 제목의 기사는 실제 존재하지 않았다.
15일 현재 이 매체 온라인판에 실린 한국 관련 보도는 북중미 월드컵, 윤석열 북한 드론 관련 30년형 선고, 퀴어축제 등이었고, 부정선거 시위를 다룬 보도는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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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10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1면 사진은 AI로 만든 허위조작사진이었다. 15일 현재 '르몽드' 온라인판에서 한국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시위 관련 보도는 찾을 수 없었다(왼쪽). 신문 발행 날짜가 '2025년 6월 1일'로 돼 있다(오른쪽 위), 사진 아래에 크레딧에 '로이터 김홍지 기자'가 최근 촬영한 사진 가운데 해당 사진은 존재하지 않았다(오른쪽 아래) |
| ⓒ 오마이뉴스 |
신문 1면에 실린 집회 사진 설명도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정당(국민의힘)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린 5월 31일 토요일, 서울 남부 잠실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돼 있다. 지난해 5월 31일은 '토요일'이지만, 올해 5월 31일은 '일요일'이었고, 6.3지방선거일 이전이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이 없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들어간 집회 사진 역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허위조작사진으로 추정된다. 사진 설명에 들어간 '로이터 김홍지 기자'는 실제 한국에서 활동하는 로이터통신 사진기자지만, 해당 기자가 최근 로이터에 등록한 국내 사진 가운데 부정선거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잠실 시위 사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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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팩트] |
| SNS·인터넷 커뮤니티 |
| "프랑스 '르몽드' 1면에 잠실 부정선거 시위 대서특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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