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시즌2, 경기도서 구현…교권 회복 없이 개혁 없다”
“실사구시로 현장서 답 찾을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1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을 언급하면서 “교권 회복 없이는 어떤 교육 개혁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이날 경기도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선6기 경기교육감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참교육’에 대해 “무너진 교권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드라마”라고 평가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민석 교육감 시대를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참교육’은 교권이 무너진 교육 현장에서 가상의 기관 ‘교권보호국’의 활약상을 전하는 드라마로 지난 5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이 작품은 현재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랭크됐다.

안 당선인은 지난 1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작품을 거론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에 교권보호국 신설을 검토하는 공개 토론회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안 당선인은 “당선자가 쏘아 올린 공론화 제안이 이렇게 파장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인수위는 다음 주에 교권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권을 지키는 ‘참교육 시즌2’를 경기도에서 구현해봤으면 좋겠다”며 “어른들이 학생들을 무서워하는 세상을 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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