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폭발’ 스웨덴, 네덜란드·일본 제치고 F조 1위 등극

김평호 2026. 6. 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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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차전서 튀니지 5-1로 대파
조별리그 1차전서 대승을 거둔 스웨덴. ⓒ AP=뉴시스

스웨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하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튀지니를 격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튀니지와 1차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 스웨덴은 ‘죽음의 조’ 꼽히는 F조에서 네덜란드와 일본을 따돌리고 조 선두로 나섰다.

앞서 열린 F조 경기서 네덜란드와 일본이 2골씩 주고받으며 승점 1씩을 나눠 가진 반면 스웨덴은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 상대로 5골을 몰아치는 막강 화력으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스웨덴 승리의 주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야신 아야리(브라이튼)였다.

아야리는 이날 선제골 포함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전반 7분 만에 혼전 상황서 뒤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월드컵 데뷔전서 득점을 기록했다.

아야리의 골을 시작으로 스웨덴은 튀니지를 몰아쳤다. 전반 30분에는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이 측면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온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스웨덴은 전반 43분 오마르 레키크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14분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날)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튀니지의 골망을 갈라 달아났다. EPL 출신 3인방이 이날 경기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함께 웃었다.

후반 38분에는 교체 투입된 마티아스 스반베리(볼프스부르크)가 프리킥 기회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올린 스웨덴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아야리가 다시 한번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완성했다. 결국 스웨덴이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골을 넣은 아야리는 카이 하베르츠(독일), 폴라린 발로건(미국)과 함께 대회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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