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고속·시외버스 예매 할인…내달 14일까지 지원
한패스 추가 4000원…지역관광 교통 편의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고속·시외버스 승차권 예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과 한패스가 참여한다. 클룩은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예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승차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한패스는 4000원의 자체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클룩은 자사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eSIM)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광역 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올해 1분기 외국인 이용객은 약 38만2000명으로, 지난해 1분기 약 28만9000명보다 32.2% 증가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다국어 교통정보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플랫폼 비짓코리아 등에 배포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관광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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