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축구를 통한 영적 교훈
2026. 6. 15. 03:07

2026 북중미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팀워크가 빚어내는 90분간의 각본 없는 드라마는 우리의 신앙 여정과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득점을 올린다 해도 수비가 무너져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한다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이 인정하는 업적을 쌓았다 해도 죄의 유혹을 막아내지 못하고 영적 수비에 실패한다면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결과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중요합니다. 점수를 앞서고 있다는 이유로 고의로 시간을 끄는 이른바 ‘침대 축구’는 관중의 야유를 자아냅니다. 성도들 역시 언제나 신실하고 정직한 품격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축구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면 그 누구도 더 이상 공을 찰 수 없습니다. 인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경기 시간 안에서만 우리의 삶은 존재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그라운드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뛰고 영적 수비를 굳건히 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승리를 만들어 가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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