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경기패스’ 200만명 돌파…교통비 환급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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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는 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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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가 지난해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2년 1개월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한 이후 20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전국 K-패스 가입자 549만명 가운데 36.4%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가입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가운데 약 60%인 121만명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1인당 월평균 약 5만3000원을 환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The 경기패스는 버스와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특히 청년 지원 연령을 기존 K-패스의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해 혜택 대상을 넓혔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 저소득층 53.3% 수준이다.
올해부터는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을 자동 비교해 더 높은 혜택을 적용받는다.
도는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환급 기준도 완화했다.
기본형 이용자의 경우 출퇴근 시차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존보다 30%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이용자는 최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모두의 카드 역시 환급 기준 금액을 약 50% 낮춰 혜택을 확대했다.
도는 경기패스가 가계 교통비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절감된 교통비가 외식과 문화·여가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따른 승용차 이용 감소로 탄소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윤태완 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 명 돌파는 도민들의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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