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네이마르, 모로코와 1차전 결장 “회복 위해 열심히 훈련 중”

부상 소식이 전해졌던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결장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하고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14일 오전 7시 이 경기장에서 모로코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데 일단 네이마르는 결장한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최종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전반 막판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돼 수술을 받은 그는 긴 재활에 돌입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친정팀인 산투스로 돌아온 네이마르는 이미 전성기가 훌쩍 지났고,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초호화 멤버로 이뤄진 브라질 대표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 명단엔 포함됐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대회 개막 전 두 차례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정밀 검사 결과 단순 부종이 아닌 근육 2도 염좌 진단을 받은 네이마르는 회복까지 2∼3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는데 결국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함께 C조에 묶였다.
직전 대회 4강까지 올랐던 모로코가 최대 난적으로 꼽히고 있는데 경험이 풍부한 네이마르 없이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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