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신들린 교체 카드' 캐나다, 월드컵 본선 첫 승점 기록…미국은 대승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조별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카일 라린. [EPA=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3/ilgansports/20260613095835089bedx.jpg)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대회 역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1-1 무승부로 마쳐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값진 승점을 챙겼다.

이날 캐나다는 전반 21분 요보 루키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반 바시치의 코너킥을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헤딩으로 백패스 하듯 연결했고, 골문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루키치가 캐나다 수비보다 앞서 반응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패색이 짙던 캐나다는 후반 33분 카일 라린이 동점 골을 터트렸다. 교체 출전 2분 만에 프로미스 데이비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라린의 득점은 캐나다가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역대 두 번째 골, 두 팀은 잔여 시간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캐나다는 오는 19일 카타르, 25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보스니아는 19일 스위스 25일 카타르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완파했다. 미국은 상대 자책골과 폴라린 발로건의 대회 첫 멀티골, 조반니 레이나의 쐐기골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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