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최종 빌런 걔, 이봉준도 31세였다…맑은 얼굴 뒤 두 얼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최종 빌런을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이봉준은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진원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봉준은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자 빌런으로 활약했다.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 극 중 조규철로 분한 이봉준은 깊이 반성하는 수형자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서사의 포문을 열었고, 가증스러운 표정과 싸늘한 본색의 대조를 밀도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이봉준은 지능화된 학교폭력과 마약 유통 범죄를 주도하는 조규철의 잔혹한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위기 속에서도 냉정한 모습부터 과거의 악행을 비웃듯 폭로하는 광기 어린 눈빛까지, 대사를 넘어서는 열연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완성해 냈다.
또한 나화진(김무열 분) 감독관과 대립하며 벼랑 끝에서 사정없이 폭주하는 거친 표현력은 그간의 무대와 매체 경험이 빚어낸 영리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흡입력을 발휘했다. 소름 돋는 두 얼굴을 오간 이봉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의 빌런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봉준은 1995년 생으로 현재 31세다. 지난 2020년 뮤지컬 '지저스'로 데뷔해 뮤지컬 '베르테르', 연극 '나쁜자석'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뮤지컬 '매드해터'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또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을 시작으로 tvN '환혼', MBC '수사반장 1958', 채널A '마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티빙 '러닝메이트' 등 장르를 불문한 필모그래피에 등장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봉준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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