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몸으로 익힌 안전… 산업재해 비상 대응 훈련, 현장 대응력 높였다
임직원 50여명 참여 안전 역량 강화
에어부산 사옥 곳곳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건물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이 전개되자 임직원들은 곧바로 완강기를 점검하고 대피 절차를 숙지했다.
누군가는 심폐소생술(CPR)을 반복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직접 작동하며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와 응급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보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은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몸으로 익히는 데 집중했다.
훈련은 건물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강기 착용과 사용법을 직접 익혔고,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에도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훈련 현장에서는 단순히 절차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장비 사용법과 대응 순서를 하나씩 점검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다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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