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가지도자 적합도] 오세훈 16.4%-김민석 15.3%-한동훈 15.0%
[이경태, 봉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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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무소속 의원. |
| ⓒ 이정민/과기정통부/유성호 |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김민석 국무총리·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오세훈 서울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 8명(가나다순, 이하 호칭 생략, 로테이션 질문) 중 국가지도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다. 6.3 지방선거를 통해 생환에 성공한 보수 대권주자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오세훈·김민석·한동훈 다음은 장동혁 9.7%, 조국 7.7%, 송영길 7.3% 정청래 4.3%, 이준석 3.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를 고른 응답은 7.9%, 없다/잘 모름은 13.4%였다. 보수 주자들의 합(44.1%)가 진보 주자들의 합(34.6%)을 앞선 결과로,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오세훈이 대구/경북(28.3%), 부산/울산/경남(20.1%)에서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한동훈도 대구/경북(19.6%), 부산/울산/경남(18.7%)에서 응답이 높았다. 김민석은 광주/전라(23.0%)에서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참고로 광주/전라에서 송영길은 16.3%, 조국은 12.9%, 정청래는 6.5%의 응답을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n=412)에서는 오세훈 35.2%, 한동훈 24.1%, 장동혁 20.4%로 응답이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n=405)에서는 김민석 30.3%, 송영길 14.9%, 조국 13.0% 순이었다.
이념성향별 진보층(n=226)에서는 김민석(29.9%) 응답이, 보수층(n=279)에서는 오세훈(29.1%)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에 비해 중도층(n=380)에서는 한동훈 17.0%, 김민석 15.4%, 오세훈 15.3% 순으로 응답이 고루 분산됐다.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4.7%... 영남 외 대다수 지역 과반 긍정평가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4.7%(매우 잘함 38.7%+잘하는 편 16.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0%(잘못하는 편 12.5%+매우 잘못 28.6%)로 나타났다(잘 모름 4.2%).
18·19세 포함 20대(42.8%)과 60대(45.4%)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 과반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 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5.6%)과 부산/울산/경남(43.4%)를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50% 이상의 직무긍정률이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9.7%, 중도층의 55.8%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25.1%, 부정평가는 72.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비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40.5%, 국민의힘 지지도는 41.2%였다. 그 외에는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5%,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3.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 없음 9.0%, 잘 모름은 1.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2026년 5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추출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7.9%(총통화 12705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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