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끼’ 운영자 추정 30대 남성 국내 송환
한콘창 “뉴토끼 수사 재개 촉구”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일본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다.
▶ 관련기사 : 인천일보 5월8일자 6면 [수백만 명이 찾는 '그곳'] 1. 불법 웹툰 사이트 조직화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법무부가 불법 복제 만화 유통 사이트 운영 사범을 범죄인인도 조치로 김포공항을 통해 송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 송환된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를 운영하며, 웹툰과 만화 저작물들을 약 1400개를 불법 게시하고 도박사이트 광고를 게시해 범죄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폐쇄됐다가 다시 운영을 재개하고 있는 '뉴토끼'의 운영자이자 최근까지 '마나모아'라는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2017년 일본으로 출국해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하고 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지난 2024년 검경 요청으로 일본 당국과 범죄인인도에 관한 협의를 개시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범죄인인도 절차를 거쳐 일본 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음으로써 A씨를 국내 송환했다.
이날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한콘창)는 서울시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토끼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한콘창은 "뉴토끼는 단순한 불법 공유 사이트가 아닌 작가의 차기 계약, 플랫폼 성과,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무너뜨린다"며 "뉴토끼와 마나모아, 북토끼의 관계성과 공범, 수익 구조 등을 끝까지 파헤쳐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정현·최준희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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