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이 지구를 망친다? 작은 축구팀이 만드는 큰 변화 [ESG 세상]

안치용 2026. 6.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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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세상] 영국 축구 클럽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가 보여준 지속가능한 미래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미래의 침로인 'ESG'가 거대한 전환을 만들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앞자를 딴 말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계 시민의 분투를 대표하는 가치 담론이다. 삶에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을 만나 그들이 여는 미래를 탐방한다. <기자말>

[안치용 영화평론가, 전찬우, 양해성, 이윤진 기자]

 2022년 11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축구의 인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축구는 약 35억 명의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일 스포츠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1] 이러한 인기는 세계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국제 대회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전 세계 50억 명이 지켜봤으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 경기만 약 15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직접 방문한 인원은 185만 명이었다.[2] 이러한 수치는 축구가 지닌 독보적인 세계적 영향력과 대중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 이면에는 우리 일상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가 존재하는데 스포츠 산업으로서 축구가 환경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시민단체인 지구적 책임을 위한 과학자 연합(Scientists for Global Responsibility)과 씽크탱크인 새로운 날씨 연구소(New Weather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경기장 운영, 팬과 선수단의 이동, 각종 상품 생산 등을 모두 포함한 축구 산업의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연간 약 6400만~6600만 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tCO₂e)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3]

동부 유럽 국가인 2025년 오스트리아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열광하는 축구가 역설적으로 환경 오염을 가속하며 기후 위기를 심화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축구 산업의 탄소 발자국은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축구의 탄소 배출은 특정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발생하며 크게 오염 유발 기업과 스폰서 계약, 국내외 경기 출장 그리고 경기장 건설의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스폰서십으로 인한 배출량은 축구계 전체 탄소 발자국의 무려 75%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4]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유발하는 기업과 스폰서 계약은 단순히 구단 재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십억 명 팬의 장거리 항공 여행, 화석연료 기반 제품 소비와 같은 오염 유발 소비를 간접적으로 조장하기 때문이다. 스폰서십으로 인한 배출량을 제외하더라도, 축구 활동 자체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은 연간 약 1300만~1500만 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tCO₂e)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앙아메리카 국가 코스타리카의 연간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5]

순수한 축구 활동 중에서는 팬들의 경기 관람을 위한 이동과 새로운 경기장 건설이 배출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항공 및 자동차 이동이 주요 문제로 꼽힌다. 국제 토너먼트의 규모가 커질수록 항공 여행 수요가 함께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명확히 입증되었다.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자 축구 역시 아직은 남자 축구에 비해 배출량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배출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6] 문제는 이러한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구단과 리그는 여전히 관행적인 운영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리그와 구단이 친환경 캠페인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인 구조 변화로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 실제 행동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을 소비하는 이른바 그린워싱이라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변화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구단은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주목받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는 4년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구단으로 선정되었으며, 경기장 내 모든 전기 설비를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 2021년에는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축구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7]

국내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는 매 시즌 써드 유니폼에 '제주바당', '해녀삼춘', '제주숲' 등 제주의 자연을 담은 환경 메시지를 담았으며 발생 수익을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노력을 해왔다.[8]

경동대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 유진오 겸임교수는 "스포츠산업에서 ESG는 함께하는 스포츠, 세대를 이어가는 스포츠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창 올림픽 당시 경기장 재활용 시공법 도입이 경제적 비용 절감과 함께 스포츠 산업 내 ESG 경영의 대표적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대부분 특정 영역에 국한된 개별적인 시도에 머물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경기장 에너지 전환, 유니폼 소재 변경, 캠페인 운영 등 각자의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구단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일관된 전환으로 이어진 사례는 찾기 어렵다.

친환경 경기장 인증, 해결책인가 그린워싱인가

최근 FIFA와 주요 축구 단체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경기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6 북미 월드컵에 맞춰 FIFA는 개최 경기장에 공인 친환경 건축 인증 취득을 의무화했으며, 미국의 소파이 스타디움을 비롯한 다수의 경기장이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을 획득하거나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조경용수에 100% 재생수를 사용하고 자연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약 75%를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설계를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은 분명 경기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9]

하지만 기후 과학자들과 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친환경 인증이 자칫 그린워싱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경기장 자체의 에너지 효율 개선은 의미 있는 성과이지만, 수백만 톤의 콘크리트와 철강이 투입되는 건설 과정에서 이미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월드컵과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과 선수, 관계자가 항공기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FIFA가 추산한 2026 월드컵의 총 탄소배출량 가운데 80% 이상이 이동 및 운송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경기장에 친환경 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대회 규모와 개최 방식, 이동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친환경 경기장 인증은 분명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그것만으로 스포츠 산업 전체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지속가능한 축구를 위해서는 경기장 설계뿐 아니라 구단 운영과 팬 문화, 이동 체계까지 포함한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축구 구단 FGR
 FGR에서 판매하는 비건 버거.
ⓒ FGR
영국 글로스터셔의 작은 축구 클럽,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FGR)는 영국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친환경 경영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캠페인이나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구단의 일상적인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식단이다. FGR은 2015년에 기존 메뉴를 전면 식물성 식품으로 교체했으며, 2017년에는 비건협회로부터 비건 인증을 공식적으로 획득하며 세계 최초의 비건 축구 클럽으로 공인받은 구단이다.[10] 홈경기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물론,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 가져가는 식사까지 모두 비건 식단으로 구성된다.[11]

FGR이 비건 클럽을 선택한 이유는 환경적 신념 때문만은 아니다. 축산업이 환경과 동물 복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알린다는 대외적 명분과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팬들의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실용적인 목표를 함께 추구했다. 육류 소비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는 점에서[12] FGR의 비건 식단 운영은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비건 식단이라고 해서 맛이나 다양성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FGR의 경기장 메뉴는 매 경기마다 지역에서 조달한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구성되며 영국 내 대체육류 브랜드 중 하나인 쿼른(Quorn)을 활용한 Q파이, 스파이시 비건 버거인 '그린 데블스', 비건 피자, 파히타, 샐러드,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메뉴로 팬들을 맞이한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로부터 인정받아 '영국 파이 어워드(British Pie Awards)'를 받고 <스포츠·레저 케이터링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메뉴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12] 구단은 비건 전환 이후 수십억 명의 관중에게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다른 구단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 측면에서도 FGR은 확실한 입장을 취한다. 홈구장 뉴 론(New Lawn)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구단 연간 전력 소비량의 약 20%를 충당하며 나머지 전력은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에코트리시티로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다.[13] 가스 공급 역시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경기장 전광판과 LED 광고판은 태양광으로 충전된 배터리로 운영된다.[14] 화석연료 의존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동시에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FGR의 지속가능한 스포츠 원칙은 구장의 잔디 관리에도 적용된다. 현재 FGR의 홈 구장인 뉴 론의 잔디는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해초를 뿌리는 등 유기농 농법으로만 관리된다.[15] 구단은 빗물을 수집해 관개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16] 한 걸음 더 나아가 원정팀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해 잔디 관개에 재활용하는 방식도 도입했다.[17] 경기장 전체 부지 역시 화학물질 없이 관리되며 야생화 씨앗 파종과 벌집 운영을 통해 꽃가루 매개자를 유도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8]

이러한 노력은 국제적인 공인으로 이어졌다. FGR은 2017년 FIFA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축구 클럽으로 선정되었으며[19] 2019년에는 유엔 기후중립 서약의 하나로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축구 클럽으로 공식 인증받았다.[20] FGR 회장 데일 빈스는 같은 해 유엔 기후 챔피언으로 임명되기도 했다.[21]

또한 구단 전체 운영은 국제 환경 경영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10년 이상 자체적으로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공개했다.[22] 구단은 2018/19 시즌 대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며 최근 시즌의 배출량은 코로나 이전 시즌 대비 12% 줄어든 73톤을 기록했다.[23]

축구장의 미래를 바꾸는 친환경 경기장 '에코파크'
 FGR 구단의 에코파크 조감도.
ⓒ FGR
FGR은 지속가능한 스포츠 운영과 관련한 지난 10년의 경험을 집약한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바로 새 홈구장 '에코파크'다. FGR이 뉴 론 구장을 운영하며 기존 시설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는 방식을 택해왔다면 에코파크는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기준으로 설계된 구장이다.

2028년 ~ 2029년 시즌 중 완공이 예상되는 에코파크는 1억 파운드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로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 자하 하디드가 맡았다.[24] 5000석 규모의 이 경기장은 목재를 주재료로 지어지는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 인증 목재에 한한다.[25] 콘크리트와 철골 중심의 기존 경기장 건설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 소재를 중심으로 설계된 에코파크는 완공 시 세계에서 탄소발자국이 가장 낮은 축구 경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6]

에너지 자립도 역시 기존 뉴 론과는 차원이 다르다. 에코파크는 에코트리시티의 풍력과 태양광을 통해 필요 에너지의 80% 이상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장 내 모든 잔디는 유기농 방식으로 관리되며 음식 역시 현재와 동일하게 100% 비건으로 제공된다.[27] 부지 전반의 자연환경에도 세심한 계획이 담겨 있다. 에코파크 개발을 통해 2킬로미터 이상의 새로운 산울타리가 조성되고 수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지며 습지와 운하가 복원된다. 이를 통해 부지 내 자연 생물 다양성이 12%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28]

교통 접근성이 개선된다. 에코파크는 글로스터셔 M5 고속도로 1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기존 뉴 론보다 접근이 훨씬 용이하다. 17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충분히 마련되며 자전거와 도보 접근로가 갖춰진다. 특히 구단은 경기 당일 네일스워스, 스트라우드, 스톤하우스, 캠 앤 더슬리 기차역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셔틀버스 운행에 보조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29] 저탄소 이동 수단을 단순히 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팬들의 실질적인 선택을 바꾸려는 의도다.

에코파크는 축구 구단의 홈구장을 넘어 지역 사회의 거점으로 설계되었다. 3만 8000 제곱미터 규모의 사무 공간과 1만 8000 제곱미터의 산업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공간은 탄소중립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에 제공된다. 에코파크 개발은 연간 약 1억 5000만 파운드의 경제적 효과와 최대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30] 부지 내에는 FGR 커뮤니티 시설, 호텔, 접근성을 고려한 주거 시설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FGR의 사례는 지속가능한 스포츠 운영이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건 식단, 재생에너지 전환, 유기농 잔디 관리 그리고 세계 최초의 친환경 경기장 에코파크까지, FGR이 걸어온 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구단 운영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원칙으로 삼고 실천해 온 결과이다.[31]

FGR은 잉글랜드 리그 체계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소규모 구단이다.[3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형 구단들과 비교하면 예산이나 팬 규모, 사회적 영향력이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제한적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렇기 때문에 FGR의 사례는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충분한 자원이 없어도 리그 상위권이 아니어도 의지와 원칙만 있다면 스포츠 구단은 ESG를 실천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열광하는 축구는 그 자체로 거대한 문화적 플랫폼이다.[33] 대형 구단 하나의 결정이 수천만 명의 팬에게 영향을 미치고 리그 차원의 정책 변화가 산업 전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스폰서십 계약 하나, 경기장 운영 방식 하나, 이동 수단의 선택 하나가 모두 탄소 배출과 직결된다. FGR의 사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중요한 참고점이 된다.

유진오 교수는 "스포츠 구단의 친환경·ESG 경영은 단순한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구단의 실질적인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투명한 경영과 함께 경기 시설의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을 위한 친환경·재생에너지 활용이 구단 경영의 핵심 요소가 된다는 설명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어딘가에서는 축구 경기가 열리고 수백만 명이 그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그 그라운드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느냐는, 단순히 한 구단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지구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FGR이 먼저 보여준 그 길 위에, 더 많은 스포츠 구단과 리그가 함께 서기를 기대한다.

글: 안치용 ESG비즈니스리뷰 발행인, 전찬우·양해성 기자(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윤진 ESG연구소 대표

덧붙이는 글 | [1]MostPopular Sports in the World by Fans Top 10 List (2025). n.d. https://www.topendsports.com/world/lists/popular-sport/fans.htm [2]FIFAWorld Cup engages 5 billion, final reaches 1.5bn - Sportcal. n.d. https://www.sportcal.com/media/fifa-world-cup-engages-5-billion-final-reaches-1-5bn/ [3] NewReport Showcases Football’s Impact on the Climate Crisis - Beyond Sport. n.d. https://beyondsport.org/2025/02/07/new-report-showcases-footballs-growing-climate-crisis/ [4] DirtyTackle: The Growing Carbon Footprint of Football. 2025, 24 January. 6p. https://www.newweather.org/wp-content/uploads/2025/01/Dirty_tackle_The_growing_carbon_footprint_of_football.pdf [5] DirtyTackle: The Growing Carbon Footprint of Football. 2025, 24 January. 6p. https://www.newweather.org/wp-content/uploads/2025/01/Dirty_tackle_The_growing_carbon_footprint_of_football.pdf [6] Dirty Tackle: The Growing Carbon Footprint of Football. (2025, January 24). 7p. https://www.newweather.org/wp-content/uploads/2025/01/Dirty_tackle_The_growing_carbon_footprint_of_football.pdf [7] Martin guttridge-hewitt. (2024, June 5). Tottenham Hotspur Top List of MostSustainable Football Clubs. Environment Journal. https://environmentjournal.online/net-zero/tottenham-hotspur-top-list-of-europes-most-sustainable-football-clubs/ [8] 김건일. (2024, July 3). 제주유나이티드,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 공개. SPOTV NEWS.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9261 [9] JENNIFER McDERMOTT, (Jun. 6, 2026). World Cup stadiums earn prestigious certifications as green buildings before matches begin. Austin AmericanStatesman. https://www.statesman.com/sports/article/world-cup-stadiums-earn-prestigious-22294054.php [10] VeganFood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vegan-food/ [11] VeganFood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vegan-food/ [12] Interactive: What is the climate impact of eating meat and dairy? CarbonBrief. n.d. https://interactive.carbonbrief.org/what-is-the-climate-impact-of-eating-meat-and-dairy/index.html [13] VeganFood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vegan-food/ [14]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15]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16]김영준. (2024, May 15). 조선일보. 친환경 고집하다가 팀 성적은 주르륵 [해외 스포츠 인사이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포리스트그린 사연. https://www.chosun.com/sports/world-football/2024/05/15/UWTB7FEOCNCHRCONABF7SXGO6M/ [17]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18] AndrewArthur. (2022). Forest Green Rovers to turn away fans' urine into pitch fertiliser. Birmingham Post. https://www.inkl.com/news/forest-green-rovers-to-turn-away-fans-urine-into-pitch-fertiliser [19]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20] FGR go carbon neutral in a world first. Ecotricity. (2018 August, 15). https://www.ecotricity.co.uk/our-news/2018/forest-green-rovers-carbon-neutral-football [21] Steven morris. (2018, July 30). The Guardian - UK. Forest Green Rovers Named World’s First UNCertified Carbon-Neutral Football Club. https://www.inkl.com/news/forest-green-rovers-named-world-s-first-un-certified-carbon-neutral-football-club [22] 김민영 . (2025, July 24). 비건뉴스. 英 포리스트 그린 로버스, 세계 최초 "비건 인증" 축구 유니폼 공개. https://www.vegannews.co.kr/news/article.html?no=216605 [23]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24]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25] Nour fakharany. (2024, December 11). Zaha Hadid Architects Unveils First EverAll-Timber Football Stadium in Stroud, United Kingdom. ArchDaily. https://www.archdaily.com/1024660/zaha-hadid-architects-unveils-first-all-timber-football-stadium-in-united-kingdom [26] EcoPark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eco-park/ [27] EcoPark ECO PARK – WHAT’S THE PLAN?. n.d. https://www.ecopark.com/about/ [28] EcoPark ECO PARK – WHAT’S THE PLAN?. n.d. https://www.ecopark.com/about/ [29] FGR reveal next stage plans for Eco Park Turfy.ie. (2022, February 16). https://www.turfy.ie/fgr-reveal-next-stage-plans-for-eco-park/ [30] EcoPark ECO PARK – WHAT’S THE PLAN?. n.d. https://www.ecopark.com/about/ [31] EcoPark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eco-park/ [32] Another Way WE ARE FGR. n.d. https://www.fgr.co.uk/another-way/ [33] News team . (2026, March). WILLIAMHILL. The English Football League PyramidExplained: From the Premier League to Sunday League. https://news.williamhill.com/football/english-football-league-pyramid-system/ [34] Simone baxter . (2026, February 12). Wifetalents. Football Industry Statistics : Reports 2025. https://wifitalents.com/football-industry-statistics/ 이 기사는 ESG비즈니스리뷰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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