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CEO, 카카오와 만난다…네이버도 타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난다. 같은 날 네이버와 회동도 타진하고 있다. 한국 양대 플랫폼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올트먼 CEO와 정 대표가 지난해 2월 만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취지다.
네이버 방문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자사의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앞서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GW(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을 비롯한 인프라 협력 체계를 다진 바 있다.
올트먼 CEO는 15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DX 인사이트 토크(DX Insight Talk)’ 행사를 진행한다.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은 생성 AI 도입과 AX(AI 전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올트먼 CEO는 14일 방한해 1박 2일간 주요 일정을 마친 뒤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원 기자 seo.jiw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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