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에 오피스빌딩·관광호텔 새로 들어선다
역삼동에는 25층 관광호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변에 업무시설과 관광호텔이 각각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개최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강남구 대치동 890-16·20 일대 2760㎡ 부지에는 지하 9층~지상 24층짜리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 부지는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 동쪽이다.
부지에는 인센티브 적용으로 용적률 1158%의 고밀개발이 이뤄진다. 건물 저층부에는 전시장과 회의실이 배치되며, 상층부에는 업무시설로 사용된다.
심의에서는 이면도로에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모든 도로에서 공개공지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침수 및 지반 침하에 대비해 대상지 주변의 노후한 하수관로도 정비하게 된다.

선릉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한 인근 역삼동 702-24 일대 522㎡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관광호텔도 건립된다. 현재 이 부지에는 4층짜리 노후 건물이 운영을 중단한 채 방치된 상태다.
새로 짓는 건물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활성화 시설이 배치되며, 상층부는 관광숙박시설로 사용된다. 이 부지 역시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1159%의 고밀개발이 이뤄진다.
심의에서는 도심 내 부족한 휴게·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노후 하수관로도 정비하도록 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도 강남 업무지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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