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자신감 넘쳤던 히딩크 회상 "감독님 왜 저러나 싶어" (아침마당)

김예은 기자 2026. 6. 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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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설기현이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아침마당'에는 설기현이 출연해 2002년 월드컵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긴장 많이 했다. 히딩크 감독님이 너무 큰소리를 쳐가지고 우리 선수들끼리 뒤에서 '감독님 왜 저러시냐, 1승도 못하는 그런 나라인데'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승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 되는데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 이러니까"라며 "'저러고 감독님 가면 그만인데 우리는 뭐가 되냐'고 진짜 그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월드컵 당시 긴장했다는 설기현은 경기 유니폼으로 갈아입지 않고, 연습복을 입은 채로 본 경기에 임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1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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