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본업 견조·자회사 성장세…비중 확대 구간"[클릭 e종목]
"시장 기대치 웃도는 호실적 이어져"
덕산네오룩스가 견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출하와 자회사 성장세를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11일 iM증권에 따르면 전날 정원석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현재 주가엔 본업의 중장기 성장성과 자회사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4400원이다.
정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977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86% 각각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OLED 소재 출하는 우려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주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올해 출하량 목표를 대폭 하향 조정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안정적인 부품 수급을 바탕으로 양호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달 갤럭시Z폴드8, 오는 9월 아이폰18 및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OLED 소재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자회사 실적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지난 1분기 물류 차질로 지연됐던 일부 물량의 출하가 정상화되면서 매출 인식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원자력 펌프와 가스 압축기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난달 국내 LNG·조선용 극저온 밸브 1위 기업인 에스앤에스밸브 지분 100% 인수를 결정하면서, 이르면 하반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돼 자회사 부문의 외형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선 "기초체력과 무관한 과도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코스피 및 대형주 중심으로 시장 수급이 집중되면서 코스닥 중소형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것이다. 그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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