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100만원 ‘유퀴즈’ 예외 없었다…“틀려도 100만원” 통큰 미담 [TVis]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유퀴즈’의 100만원 퀴즈를 예외 없이 풀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저희가 낸 퀴즈를 맞추면 100만원의 상금을 드린다”고 말했고, 젠슨 황은 이를 듣고 눈을 크게 떴다.
젠슨 황은 “내가 맞히면 100만원을 받는거면, 내가 틀리면 100만원을 드리겠다”고 통크게 말했다.
유재석은 “이런 거 처음이다. 너무 좋다. 못 맞추셔도 100만원 주시는거다”라며 승낙했다.
질문은 엔비디아 주가가 높았던 날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것이었다. 선택지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 젠슨 황 엔지니어링 센터가 개관한날, 세계최초 GPU ‘지포스 256’을 출시한 날, 젠슨 팔에 새긴 엔비디아 타투를 공개한 날, 깐부회동한 날이 주어졌다.

젠슨 황은 “시총 순위대로 하면 깐부, 타투, 센터 개관, 지포스 출시”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1999년 지포스 출시때 1주에 75원이었던 사실을 알고 유재석은 한숨을 내쉬었고, 젠슨 황은 “속상해말라”라고 웃었다.
이후 유재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100만원 상금을 달러로 건넸고, 한국어로 적힌 젠슨 황의 명패와 2000cc의 소맥 제조기를 선물했다.
방송 말미엔 미담도 공개됐다. 젠슨 황의 퀴즈 진행에 아내와 딸 메디슨 황이 젠슨 황의 지갑에서 100만원 지폐를 미리 준비해 빨간 봉투에 넣고 제작진에게 건넨 것이다.

젠슨 황은 “이 돈도 함께 기부해요”라며 받은 상금과 함께 건넸고, 제작진은 소외계층 아동 IT 교육을 위한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신 제작진은 젠슨 황에게 최근 유행하는 키캡 키링을 선물해 끝까지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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