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클래식 기자회견서 출사표 PGA 투어 더 CJ컵서 좋은 경험 "컨디션, 흐름 좋기 때문에 2연패 기대"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이 타이틀 방어를 자신했다.
그는 10일 제주도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719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우승을 한 대회인 만큼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용준이 KPGA 클래식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KPGA 제공
배용준은 지난달 25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해 공동 62위에 올랐다. 그는 "더 CJ컵에선 컷 통과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플레이를 함께 하면서 얻은 것도 많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잘 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KPGA 클래식은 올해 KPGA 투어 8번째 대회다.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배용준은 "평소에도 공격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며 "쇼트게임도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확실히 더운 날씨에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벤트그라스 잔디에서도 스코어가 잘 나오는 편이라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