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 급락하며 7500선 마감…변동성 장세 지속
개인 5조8455억원 순매수…외인·기관 순매도
코스피 지수가 6%대 급락하며 7500대로 마감했다. 이번 주 내내 급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1.33포인트(6.32%) 내린 7585.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848억6800만원, 2조8923억1500만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조8454억8200만원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개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받는 양상이 나타났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주가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4거래일 연속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5일엔 주가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 8일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매매 일시정지), 9일엔 주가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마감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6.22%)가 큰 폭 감소했으며 보험(-5.36%), 제조(-5.06%), 금융(-2.76%), 증권(-2.23%)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건설(+3.17%), 섬유·의류(+2.86%), 전기·가스(+1.0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1위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6.0%) 떨어진 30만2500원, SK하이닉스는 16만7000원(-7.5%) 떨어진 204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8.3%), SK스퀘어(-6.7%), 삼성생명(-6.3%), 현대차(-5.7%), 삼성물산(-5.0%)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려간 채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한화오션(+7.8%), LS ELECTRIC(+7.5%), HD한국조선해양(+6.3%), HD현대중공업(+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4포인트(3.16%) 내린 937.2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3000만원, 1198억5300만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88억9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05%), 의료·정밀기기(-2.65%), 금융(-2.55%), 제약(-1.86%), 제조(-1.80%) 등이 하락 마감했지만, 종이·목재(+1.76%), 출판·매체복제(+1.71%), 운송장비·부품(+0.43%)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3.5%)과 2, 3위인 에코프로비엠(-1.8%), 에코프로(-1.4%) 모두 하락 마감했다. HPSP(-6.8%), 리노공업(-6.0%), 서진시스템(-5.3%), 심텍(-4.8%), 레인보우로보틱스(-4.0%) 등도 하락 마감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10.9%), 테스(+7.4%), 삼천당제약(+6.6%), 피에스케이(+5.5%), 주성엔지니어링(+3.8%) 등은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오른 채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1원 오른 1524.2원에 마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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